공공 사업 고속 도로부는 아로요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6월 내에 지난 2006년 국정연설에서 약속했던 공공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의 90%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사업 진행 상황 브리핑에 참석한 공공 사업 고속 도로부 빅터 도밍고(Victor Domingo) 장관은 대부분의 공공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6월까지 완공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 사업은 단 2건으로 이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민다나오에 위치하고 있어 정부가 손을 대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공 사업 고속 도로부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건설 중인 간선 도로의 대부분이 농장에서 시장을 잇고 있거나 항구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디갈란 항구, 바콜로드 공항 완공에 필수적인 도로 건설 역시 오는 6월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사야스, 민다나오 지방에 442억이 투자된 기반 시설 사업은 다음 달까지 81%,95%가 완공될 예정으로 빅터 장관은 대통령의 임기 내에 건설을 마무리 짓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이 사업들이 필리핀의 경제 성장에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6월 15일 이전에 완공될 예정인 C-5고속도로 연장 사업으로 에드사 발린타왁을 거치지 않고 북쪽으로 갈 수 있게 됐으며 북 루존 산간지역을 연결하는 할세마 고속도로(95.3km), 본톡, 타북, 투구에가라오 고속도로(108km), 발레르 아우로라 카시구라 고속도로(27.27)도 건설되어 북부 지역 운반 및 수송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 [마닐라 불레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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