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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요 대통령, “나는 내가 해야 할 의무에 최선을 다했다”

등록일 2010년05월07일 14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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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5-07
 

지난 2001년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이 재임된 당시, 아로요 대통령은 경제적 국난에 직면해 있었다. 아로요 대통령은 더 많은 직업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약하는 대신 빈곤 문제를 줄이고 경제적 성장을 추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었다.

2001년 아로요 대통령은 그녀의 첫 번째 국민 연설에서 “나는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옳은 일에 나의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뿐 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 함께 그 일에 동참해야 한다. 그 나머지는 하나님이 돌보실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9년이 지난 지금, 인망이 떨어진 아로요 대통령은 그 동안 수많은 공적들을 이루어냈다. 인구 성장과 국제 경제적 경기 후퇴라는 분위기 속에서 수백만의 일자리 창출, 노동 파업 축소, 그리고 고임금 시대 촉진을 위해 달려 왔다.

그러나 아로요 정부 기간 동안 직업 산출 프로그램을 폭넓게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실업률과 해외 근로자 분산은 증가했다.

노동 분야의 복지 발전을 위한 대통령의 노력에도 노동 단체는 그들의 생계 유지 비용을 충족시키지도, 그렇다고 증가하지도 않는 부족한 수입에 만연 불안해왔다.

대통령에게 있어서 근로자의 날은 항상 근로자들이 합리적인 임금 인상, 계약 만료, 작업 환경 개선 혹은 근로 개혁을 요구하는 기념일이다. 올해 근로자의 날 역시 아로요 대통령의 반근로자 정책을 비난하는 저항 세력의 움직임이 예상됐다.

노동부 마리아니토 로케(Marianito Roque) 장관은 “지난 9년 동안 필리핀 국민과 국내외 근로자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아로요 대통령은 프로다. 근로자 편에서 경제적 상황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늘 생각한다”며 아로요 정부를 대변했다.

근로자들의 볼멘소리

아로요 대통령의 재임 기간 9년 동안 노동 분야는 나아진 면모를 보이고 있지 않다. 근로자 기관, 협회 및 해외 근로자(Overseas Filipino Workers, OFWs)들의 일반 평가에 따르면 아로요 정부 산하에 요구하는 사항이 더 많아지고 있다.

5월 대선을 마치면 말라카냥 궁에서 하차하게 될 아로요 대통령은 아직까지도 국내외 근로자들의 볼멘소리에 시달리고 있다. 고용, 임금, 기업 사영화에 따른 구조조정, 근로 계약 증식, 신속한 근로자법과 무역 연합권 주장 및 그 외 사법적 살인 문제 등으로부터 근로자들을 만족케하지 못하고 있다.

전 상원의원이자 120만 노동자 멤버로 구성된 근로자 연합기관 중 가장 큰 필리핀 무역 연합 회의(Trade Union Congress of the Philippines, TUCP) 의장 에르네스토 헤레라(Ernesto Herrera)는 “임무 수행에 따라 지켜야 할 여러 요인들이 있다. 그러나 노동 분야는 일반적으로 본국에서 그다지 환영 받고 있는 것 같지 않다. 현재 근로자들이 가장 괴롭힘 당하는 분야가 아닌가 싶다. 현 정부가 노동자 그룹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노동자 그룹 중 하나인 자유 근로자 연방(Federation of Free Workers, FFW) 대변인 줄리어스 카잉렛(Julius Cainglet)은 “근로자법에 따라 수많은 근로자 사건들이 각기 궁지에 빠진 것을 봤다. 현 정부 아래 정책이라면 무역 연합이 번영하는 환경이 조성되거나 공동 매매권과 함께 자유권과 평등권 유지 혹은 파업권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OFWs 연합에서 활약하고 있는 존 레오나르드 몬테로나(John Leonard Monterona)는 경제 기구의 분야 분배의 부조화를 반향(反響)하며, 정부의 반근로자 정책이 근로자들에게 항상 타깃이 되어왔다고 주장했다. [마닐라불레틴 4/30]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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