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oro, Marinduque, Romblon, Palawan (Mimaropa)의 노동 조합들이 기본 생필품의 물가가 작년보다 8% 증가한 점을 토대로 65페소의 전반적인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같은 임금 상승 요구는 필리핀노동조합의회(Trade Union Congress of the Philippines, TUCP) Mimaropa 지부를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다.
레이몬드 멘도자(Raymond Mendoza) TUCP 대표는 현재 전기, 식품 그리고 기본 생필품들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페소의 구매력이 약해져 지난 2008년부터 올해 1월까지 약 8%나 상승한 Mimaropa의 소비자 물가는 조만간 9%대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발표했다.
그는 “물가가 급격히 오르고 있지만 임금은 그대로 남아있으니 노동자들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생산성 본부와 임금 회의에 임금 인상 탄원서를 제출했다. Region 4-B의 고용주들이 욕심을 앞세워 냉담한 자세로 임하지 않고, 임금 인상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역의 GDP는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연간 평균 6.3%의 성장률을 보여왔다며, 노동자들이 이 같은 결실에 큰 역할을 했고 이에 상승하는 합당한 대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Mimaropa의 노동자들의 삶에 질 또한 향상되어야 한다. 비지니스들이 경제 발전의 대가로 많은 혜택을 누렸으나, 이에 큰 역할을 해온 노동자들은 경제 발전의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했다. 노동자들은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으며, 단지 경제가 성장한 만큼의 합당한 일부를 요구하고 있다” [비즈니스미러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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