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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이 민다나오 세계 시장 진출 돕는다

등록일 2010년04월23일 12시5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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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4-23
 

 

필리핀 농림부와 USAid 기관에서 주관하는 민다나오 공정 성장 프로그램(GEM)룰 통해 서울에 위치한 소매 시장을 찾았다. 파견단들이 이미 민다나오산 과일, 농산물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자리잡은 한국 시장이 민다나오 농부들의 세계 진출에 더욱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총 4800만 인구가 소비하는 식품 전체량의 70%를 수입하고 있는 한국의 경우, 아시아 내 가공 및 생과일 시장 중 가장 탄력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해산물의 경우도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거래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GEM파견단은 한국 소매 식품점 5곳(현대, 롯데 식품점, 필리핀 일요시장)을 방문한 결과 한국에는 다양한 식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신선한 과일을 이용한 건강식과 유기농 제품에 대한 한국 시민들의 인식이 향상되고 있어 민다나오 생산자들이 파고들 수 있는 틈새 시장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매년 많은 양의 해산물을 소비하는 국가로 민다나오산 해산물의 총 수출량의 94%를 수입하고 있다.

 

파견단은 한국 식품점에서 잠보앙가에서 수입된 방우스(농어)와 정어리를 발견했으며 가공 과일인 바나나칩은 많은 식품점에서 판매하고 있었지만 필리핀 말린 망고의 경우, 2008년 민다나오에서 한국으로 수입된 전량이2메트릭 톤에 겨우 미치는 만큼 식품점에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 건너온 유기농 인증 말린 망고의 경우, 현대 백화점 식품점에서 판매가 되고 있었으며 킬로동 135달러에 판매가 되고 있어 필리핀 현 판매 시세에 비해 5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나나의 경우, 롯데 식품점에서 필리핀 코타바토에서 생산된 카벤디쉬 바나나가 판매되며 가격은 킬로당 7.50달러로 필리핀 현지에서 보다 2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많은 식품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파인애플과 망고의 경우는 태국이나 필리핀에서 수입된 제품으로 태국의 제품이 가격이 약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얼린 과일도 생과일 못지 않은 시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GEM 파견단은 지난해 열린 서울 식품 호텔 박람회에서 얼린 망고와 바나나가 한국 바이어들의 선풍적인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 식품 업계 관계자는 필리핀 제품이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제품 설명서를 제품에 부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한국 소비자들은 식품의 영양 정보,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따지기 때문에 잘 떨어지지 않는 설명서를 부착하고 한국어로 번역을 하되 본 제품 라벨을 가리지 않도록 전략적인 위치에 배치하라고 말했으며 매주 일요일마다 혜화동에서 열리는 필리핀 시장은 한국내 필리핀 거주민들을 위한 작은 시장에서 벗어나 한국에 필리핀 제품을 소개하고 싶은 무역인들의 관문으로 성장했으므로 한국 내 필리핀 시장을 잘 활용하여 한국 시장에 도전할 것을 조언했다.

 

민다나오 생산자들이 국제 식품 안전, 품질 기준에 맞추어 국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으며 국제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세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콰이어러 4/18]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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