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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들, 75페소 임금 인상 강력히 반대

등록일 2010년04월23일 12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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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4-23
 

 

고용주들이 불안한 경제 회복 상황을 강조, 올해 임금 상승을 반대하며 대신 금전적인 보수 외에 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대안을 언급했다.

 

에드가도 락손(Edgardo Lacson) 필리핀고용주연합(Employers Confederation of the Philippines)은 최근 수도권 임금 및 생산성 위원회(Regional Tripartite Wages and Productivity Board of the National Capital Region)가 열은 공청회에서 “산업과 비지니스들은 임금 인상을 수용하기엔 현재 매우 열악한 위치에 있다. 비록 여러 기업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제 침체의 여파로 힘들어 하고 있다. 현재 경제는 회복세라고 단정짓기엔 이르며,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3월1일 메트로 마닐라 임금 위원회(Metro Manila wage board)가 필리핀 무역 연합 의회(Trade Union Congress of the Philippines)가 제출한 75페소 임금 인상에 관한 공청회를 가진 이후에 열린 것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서 석유소매협회(First National Petroleum Retailers Association, Inc.)는 소규모 비지니스들의 낮은 수익률과 상승하는 전기료를 언급하며, 이의 3000명의 회원들이 의무적인 임금 인상에서 면제될 것을 요구했다.

 

루나 고(Luna Go) 필리핀산업연합(Federation of Philippine Industries) 부장은 노동자 단체들이 주장한 “임금 인상을 통한 저하된 노동자들의 구매력 회복”에 대해, “상승된 임금은 물가에 그대로 반영돼 물가가 또 오르고, 소비자들이 (상승된 임금만큼) 그대로 피해를 그대로 입을 것”이라며, 임금 상승은 이 같이 끝없는 순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니 세실리아(Ernie Cecilia) 필리핀미국상공회의(American Chamber of Commerce of the Philippines) 의장은 임금 인상 대안으로 정부가 제조산업으로 하여금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물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도록 하는 것과 노동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재정관리를 위한 파이낸스 교육을 제공하는 것, 매달 쌀 및 식료품 보조 등의 비재정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후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임금 수준은 노동자들이 직업에서 창출할 수 있는 가치에 기준을 두어야하며, 그들의 필요가 임금의 기준이 되면 안된다. 임금이 노동자들의 필요에 의해 판단된다면 임금은 언제나 부족할 것이다”고 단언했다.

 

수도권지역 임금 위원회는 오는 4월 26일 최종 공청회를 가질 것이며, 최종 공청회 이후 45일 내에 결정을 발표해야 한다. [비즈니스월드 4/19]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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