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주변 수입국에 대한 관세 인하 및 자동차 조립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중단으로 인해 국내에서 제조한 자동차의 1/4분기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KD
신 자동차 개발 프로그램은 현재 대통령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이번 개정안은 일본-필리핀 경제 파트너 협정과 관련해 수입 제한을 완화하려는 계책에 불과하다는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명하고 있다. [ABS-CBN 4/19]앞으로도 이러한 하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신 자동차 개발 프로그램이 시행될 경우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점유율은 2002년 87%에서 2009년 48%로 현저하게 감소했다.자동차 조립 및 부품 제조기업으로 구성된 필리핀 자동차경쟁력위원회(Philippine Automotive Competitiveness Council, Inc.)는 이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신 자동차 개발 프로그램은 현재 대통령 궁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투자위원회는 현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2002년 시행된 자동차 개발 프로그램(Motor Vehicle Development Program; MVDP) 개선을 주도했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위해 CKD 차량에 대한 특별 판매세금 인하 및 고급 부품을 사용하는 현지 조립 차량에 대한 세금 혜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모델은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및 대만에서 들여오고 있다.이 같은 CKD 점유율 하락은 바로 아세안(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상품무역 협정을 통해 1월부터 국외 제작 차량 및 부품에 대한 면세 제도를 시행했기 때문이다.혼다(Honda Cars Philippines, Inc.)의 경우 CKD 판매율이 70.4%에서 71.5%로 다소 증가했으나 전체 차량 판매율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미쯔비시(Mitsubishi Motors Philippines Corp.) 또한 수입 차량 판매가 필리핀-조립 차량보다 높았다. 1/4분기 CKD 판매량은 2,934대로 전체 40.8%를 기록했다. 전년도에 비해 6.3% 하락했다.토요타(Toyota Motors Philippines Corp.)는 첫 1/4분기 동안 총 12,341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현지 조립차량은 3,747대로 30.4%에 그쳤다. 전년동기대비 CKD 점유율은 0.2% 하락했다.이 같은 저조한 실적은 지난 7년 동안 CKD 점유율 중 최저를 기록했다.필리핀 현지에서 3개 선두 기업에 의해 생산되는 “반제품조립생산(Complete knock down; CKD)”차량의 3월 총 판매량은 전체의 41.2%에 그쳤다. 전년동기대비 3% 하락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