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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통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촉진

등록일 2010년04월23일 12시5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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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4-23
 

필리핀 정부가 지난 4월12일(월) 포럼을 통해 외국인상공회의소연합회(Joint Foreign Chambers; JFC)가 발표한 개혁안이 실행된다면 외국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s; FDI)가 향후 10년 간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상공회의소연합회는 필리핀 주요 7개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며, 2020년까지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7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수치는 1999-2009 사이의 총 규모보다 52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 300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각종 제안이 나왔으며 주요 내용은 산업 로드맵 작성, 투자 제약 철폐, 농공업/경영업무 아웃소싱(BPO)/창의산업/제조업 및 물류업/인프라/채광업/관광업 등 주요 산업에 대한 친기업 환경 조성 등이다.

 

존 카세이(John Casey) 필리핀 호주-뉴질랜드 상공회의소(Australia New Zealand Chamber of Commerce of the Philippines) 회장은 “우리는 향후 10년 간 750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개혁안이 실행되면 이는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고 포럼에서 언급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1999~2009년 사이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은 119억9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카세이(Casey) 회자은 FDI의 투자 목적이 변동적이지만 필리핀 내 예상 연간 FDI 유입규모가 2억 달러임을 고려하면 “매우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외국상공회의소(JFC)의 목표는 이러한 FDI를 통해 10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1000만 개라는 수치는 경영업무 아웃소싱(BPO) 및 채광업에 대한 고용 계획에 따라 산출됐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차기 정부는 기업들이 저비용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고 경제 환경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고 필리핀 캐나다 상공회의소(Canadian Chamber of Commerce of the Philippines)의 줄리안 패이니(Julian H. Payne) 회장은 말했다.

 

예를 들어, 농공업의 경쟁력은 정부의 연구 지출 증강, 기업의 토지 소유 허용 규모 확대, 수출 개발 프로젝트 지원 등을 통해 강화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부(Department for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를 설립해 공휴일을 합리화하고 노동자에 대한 교육에 투자하며 기술 이전을 장려하기 위해 외국인들에게 창의 산업에 종사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을 정부가 통과시킴으로써 경영업무 아웃소싱(BPO) 및 창의산업을 강화할 수 있다.

교통, 전기 및 수도 인프라 등에 대한 제안도 거론됐다. 외국인상공회의소연합회는 정부가 민간 부문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정책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조업 및 물류업 그리고 여행업에서는 총 계획안 작성 및 생산 비용 낮추기 등이 토론됐다. 채광업에 대해서는 모든 정부기관에서의 관료적형식주의(red tape)를 철폐할 것을 제안했다.

 

“우리는 차기 행정부에 이와 같은 사항을 요구할 것이며, 대화를 통해 가능한 도움을 얻을 것이다”고 마이클 컬트 래버(Michael Kurt Raeuber) 필리핀 유럽상공회의소(European Chamber of Commerce of the Philippines) 부회장은 전했으며 7월 또는 8월에 차기 대통령에게 로드맵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청(Board of Investments) 에프런 리노(Efren V. Leano) 전무이사는 750억 달러 목표 투자 규모는 필리핀이 연간 200만 달러를 유치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아퀴노(Thomas G. Aquino) 무역부 수석차관(Trade Senior Undersecretary)은 외국상공회의소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음 행정부와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외국상공회의소(JFC)에는 호주-유럽, 캐나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 일본, 한국의 상공회의소들과 필리핀다국적기업연합(Philippine Association of Multinational Companies Regional Headquarters)을 포함한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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