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티비즈니스클럽(Makati Business Club, MBC)이 MBC 회원인 기업 및 비지니스들의 간부들을 상대로 실시한 경제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 따른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 회원 중 89%의 응답자가 올해 경제 성장이 2009년(GDP 성장률 0.9% 기록) 보다 더 낳아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MBC는 “이 같은 낙관적인 전망은 지난 1996년 93.9%의 응답자가 전년보다 경제가 낳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록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알베르토 림(Alberto Lim) MBC 이사는 이 같이 밝은 전망의 원인에는 작년 경기불황으로 GDP가 11년만의 최저치까지 떨어진 점을 배재하고도 비지니스들이 5월에 시행될 대통령 선거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기대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작년 시행된 설문조사에는 2%만이 GDP가 전년 2008년 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답했으나,올해에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페소의 안정화, 투자 증가, 수출입량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경제 지표가 작년 보다 향상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비즈니스미러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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