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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잡기에 과거의 피플파워는 없다

등록일 2010년03월26일 12시0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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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3-26
 

 

자유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인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Benigno Noynoy Aquino III) 상원의원은 선거의 성공여부는 피플파워에 달려있다고 경고했다.

 

팡가시난 시에서 있었던 게릴라 캠페인전에서 아키노 의원은 “주권은 국민 안에 존재한다. 만일 그들의 의지가 꺾인다 하더라도, 나는 국민들 사이에서 주권을 다시 얻고자 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키노 의원은 이러한 피플파워 운동을 선두할 것이냐는 질문을 회피했다.

 

아키노 의원은 “피플파워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시기상조다. 선거를 진행하고 그 과정을 의미 있게 만드는 책임은 선관위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아키노 의원은 아로요 대통령과 필리핀 국립 경찰청장 제수스 베르조사(Jesus Verzosa)의 불화소문과 선거 무산이라는 루머에 대한 생각을 묻자, 대통령이 흔들림 없이 남은 행정을 돌보고 있는 것에 갈채를 보냈다. 

 

아키노 의원은 “대통령에게 필리핀 국립경찰청장을 누구로 위임할 것인지 물어보라. 대통령은 그에 맞는 인재를 선택할 수 있다. 심지어, 9년 반이 지난 지금 우리는 평화로운 선거를 진행할 수 조차 없다”고 말했다.

 

권력잡기에 나선 야당?

한편, 말라카냥 대변인 게리 올리바(Gary Olivar)는 야당 지도자들이 선거에 질 경우를 대비해 가능한 권력을 잡기 위한 포장공사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올리바 대변인은 “아키노 의원의 당 일부 다수 지도자들이 EDSA 모험주의에 중독돼 피플파워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의 피플파워는 더 이상 과거의 것이 아니다. 필리핀 국민은 의도가 어떻든 상관없이 비합법적인 지름길에 달가워하지 않아 왔다. 우리의 한결 같은 수고가 온전히 이 땅의 지배력과 법률을 하나의 고리로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리카도 살루도(Ricardo Saludo) 대통령 대변인은 “선거가 수동투표처리로 진행된다 해도, 이번 대선은 절대 무산되지 않을 것이다. 투표소 전체의 30퍼센트 이상이 수동 개표될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와 함께 대부분의 투표소에서는 자동 개표가 진행될 것이다. 물론, 선거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선거에 지게 될 것이라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안고 있는 선거 후보자들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선거는 절대 무산되지도 않을 뿐 더러 2010년 투표는 국민에게 맡기도록 하자”라고 전했다. [ABS-CBN 3/23]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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