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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복싱보다 더 힘든 게임

등록일 2010년03월19일 11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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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3-19
 

 

죠수아 클로티의 복싱 도전을 멋지게 해결한 파퀴아오에게 복싱보다 더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국회 의원 선거 운동이 그 것.

 

성공적인 선거 운동을 통해 오는 5월 10일 당선될 시, 파퀴아오는 가난으로 찌든 민다나오 서부 Saranggani지역을 이끌게 된다.

 

파퀴아오는 다음 주 하와이에서 휴가를 마치고 마닐라로 귀국하며 말라카냥 대통령궁과 대통령 후보 매니 빌라(Manny Villar)가 이끄는 Nacionalista Party(NP)는 파퀴아오가 국가를 빛낸 만큼 그에 걸맞는 환영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퀴아오는 세계 최고의 파운드 대 파운드 복싱 챔피언이라고 알려져 있는 반면에 정치계에서는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지 못했다.

 

2007년 같은 요직을 위해 선거 운동을 했지만 낙마했으며 이번 선거 운동에 대해서는 “내 고향에서 가난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전하며 재출마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번 파퀴아오 대 클로티 전 승리 이후 메이웨더가 오는 5월 1일 새인 모슬리(Shane Mosley)를 성공적으로 무찌를 시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세기의 대결이 실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둘 다 현재 세계 최고의 복싱 챔피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이 대결에 임할 시 선수 각각이 3천5백만 달러의 상당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최대 규모의 경기가 된다.

 

올해 초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이 추진됐지만 메이웨더가 올림픽 방식의 도핑 테스트를 요구하여 결국에는 대결이 성사되지 못했다.

 

파퀴아오의 프로모터 밥 아럼은 지난 14일(일) “메이웨더는 도핑 검사를 대회 위원회의 손에 맡겨야 한다. 도핑 테스트를 협상의 위한 작전으로 사용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다. 메이웨더가 도핑 검사를 문제 삼는 것은 매니 파퀴아오와의 대결을 피하기 위한 핑계로만 이해 된다. 핑계가 아니라면 메이웨더는 정정당당하게 모든 복싱 선수들이 사용하는 보통 계약서에 동의하고 대결에 임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파퀴아오와 같은 정당(NP) 소속인 빌라는 파퀴아오가 성공적으로 웰터급 챔피언 자리를 사수 했으므로 그 에 걸맞는 국가적 영웅의 대접을 받아야 된다고 주장했으며 제리 올리바르(Gary Olivar)대변인은 파퀴아오의 소속 정당에 상관없이 휼륭한 복싱 경기를 통해 모국인 필리핀에 국제적 관심을 유치한 만큼 “국가적 영웅의 귀환”에 걸맞는 환영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리바르 대변인은 현재 국가 내 문제로 무척 바쁜 실정이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파퀴아오를 위한 귀환 행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닐라 불레틴 3/16]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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