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다그 지역주민들은 지난 3월14일(일) 이른 오후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으로 집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겪었다. 하지만 지역 시민 방위대는 아무런 피해나 건물 붕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후 5시 54분에 발생한 지진의 진앙지는 탄다그 지역의 동쪽으로 3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고 필리핀기상청은 전했다. 여진은 마티와 부타안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3월10일(수) 다바오에 있는 마티 지역에서도 규모 3.8의 지진이 기록됐다. 최근 3주 동안 적어도 3번의 여진이 남쪽 민다나오쪽에서 발생했다. 지난 2월 26일 규모 5.5의 지진이 마티지역에서 남동쪽으로 92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지난 3월 2일 규모 5.0의 여진이 마티지역의 북쪽에서 발생했다. [마닐라 불레틴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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