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0-03-12
 

아로요 대통령은 피터 파빌라(Peter Favila) 무역상공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 DTI) 장관을 금융통화위원회(Monetary Board) 위원으로 임명함과 동시에 제슬리 라푸스(Jesli Lapus) 교육부 장관을 새로운 무역상공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또한, 교육 분야 대통령 보좌관인 모나 발리스노(Mona Valisno)가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비지니스 단체들은 라푸스 장관이 다양한 정부 기관들의 장관직을 지내온 것과 입법자로써의 많은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에 새로이 무역상공부 장관으로 임명된 것에 큰 환희를 표했다.

특히, 프란시스 츄아(Francis Chua) 필리핀상공회의소(Philippine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PCCI) 소장은 “라푸스 장관은 지도자로써 많은 경험이 있으며, 비지니스 커뮤니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새로이 임명된 무역상공부 장관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롭 시어스(Rob Sears) 주필리핀 미국상공회의소(American Chamber of Commerce of the Philippines) 소장도 라푸스 장관에 대한 좋은 명성과 비지니스에 대한 지식을 칭찬하며, “라푸스 장관은 필리핀의 수출과 투자 유치에 힘쓸 것이라 믿고 있다. 앞으로 이 두 분야 모두가 향상될 수 있을 것에 확신하며, 이번 무역상공부 장관으로 임명된 것을 대환영한다”고 말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파빌라 장관이 무역상공부 장관 겸 중소기업개발 위원회(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 Development Council)의 회장으로써 기존 정부의 목표치보다 두 배인 600만 개의 중소기업체에게 성공적인 대출을 한 것에 축하를 표했다.

또한,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중앙은행 산하 금융통화위원회에 소규모 기업체들을 지원해 줄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피터 파빌라 장관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웹사이트에 따르면, 파빌라 장관은 투자 및 상업 은행, 재무, 무역, 대출, 운영, 인적 자원, 일반 경영 등의 다양한 분야를 포함해 30년 이상의 금융 기관들을 행정해 온 경험이 있다.

또한, 인프라스트럭쳐 자금 관련 대통령 자문과 국회의장의 경제 자문을 지냈고, 필리핀주식거래소 소장, 필리핀증권교환법인(Securities Clearing Corporation of the Philippines) 회장, 그리고 아시아은행협력회의(Asian Bankers Association) 자문위원회와 아시아경영대학(Asian Institute of Management Policy Forum) 정책 포럼의 자문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Security Bank, Allied Bank, Philippine National Bank.와 같은 필리핀 로컬 은행들의 은행장을 지내기 전에는 Metropolitan Bank and Trust Co.의 부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파빌라 장관은 University of Santo Tomas에서 뱅킹과 금융 전공(banking and finance)의 학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상급 경영학을 공부했다.

한편, 새롭게 무역상공부 장관으로 임명된 라푸스 장관은 Tarlac의 국회의원을 세 번의 임기 기간동안 역임하기 전 제조, 금융 서비스, 국제 무역 분야에서의 훌륭한 경영자로써 좋은 명성을 쌓았으며, 23세에 Ramcar Group의 최고재무경영자(Chief Finance Officer, CFO)를 지내며 자신의 임기 동안 회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