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남부 지역 전력 부족으로 정치적 갈림길

등록일 2010년03월05일 11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일자: 2010-03-05
 

상원의회 에너지 위원회는 지난 3월1일(월)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이 민다나오 지역의 동력 난국을 선언할 것을 요청하는 제안서를 승인했다.

 

루푸스 로드리게즈(Rufus Rodriguez) 카가얀 데 오로 지방장관에 의해 제안된 이 발의 건은 만장일치로 승인됐으며, 이는 “동력산업개혁법 제 71조 이하의 대통령령을 권고하고, 대통령이 현재 심각하게 처해 있는 전력 부족 선언을 결심할 것을 권하는 것”이다.

 

또한, 로드리게즈 카가얀 데 오로 지방장관은 아로요 대통령에게 의회 특별 회기를 열어 민다나오 전력 부족 문제에 대한 양 의회의 연합 결의를 통과시켜야 할 것을 요청했다.

 

이 특별 회기는 3월8일(월)에 열려 매일 4시간 이상 반복되는 정전의 경험이 있는 민다나오 지역 주민의 에너지 부족 문제를 즉각 다루고자 한다.

 

에너지부(The Department of Energy,DOE)는 민다나오 지역의 정전 사태가 오는 6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에너지부 장관 안젤로 레이예스(Angelo Reyes)는 “이 사태는 최근 불어 닥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수자원이 메마르고 있어 수력 발전으로 생산되는 전력량이 60%로 줄었으며, 엘니뇨 현상이 완화되는 7월에서야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통령 대변인 게리 올리바(Gary Olivar)는 아로요 대통령이 민다나오 지역의 전력 난국이 선거의 실패나 부정부패의 가능성을 두고 있다는 점을 유념하여 이를 공식 선언할 것인지에 대한 찬반의견에 부담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올리바 대변인은 “심지어 야당에서는 이미 선거 실패 혹은 부정부패라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이 문제를 정치화하고 있다. 아로요 대통령에게 심사숙고가 필요한 논리적인 문제이든지 아니면 과열된 선거 캠페인 웅변술로 만들어진 허풍에 불과한 것인지 판단할 시간을 주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심각한 처지”에 빠진 동력 발전소

필리핀독립동력생산자 협회(Philippine Independent Power Producers Association, PIPPA 에르네스토 판탕코(Ernesto Pantangco) ) 회장은 그룹이 긴박한 동력 난국에 처해 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판탕코 회장은 에너지부가 민다나오 지역의 중단 하중 프로그램과 같은 동력 문제를 역점적으로 다루는데 착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단 하중 프로그램에 따르면, 이는 동력 배당 시설이 소비자에게 요청해 일정 시간 동안 동력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판탕코 회장은 “정치적 선거가 있는 이 때에 산업 분야에서는 이러한 긴박한 동력난이 경제적인 불확실성을 낳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상원의회 프로스페로 노그랄레스(Prospero Nograles) 의장 또한 이러한 이유로 특별 회기를 열 이유가 없다는 그의 입장을 재차 밝히며, “에너지 법 상 행정부는 이 동력 난국을 다루고 신속히 실행해 옮길 만큼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노그랄레스 의장은 의회에서 추가적인 동력 발전 수용능력 설립에 대한 연합 결의가 통과되지 않으면, 에너지부는 수요 측면 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소비자의 전력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부 또한 전력의 메가와트롤 제공하는 모듈 발전기를 빌려 사용해야 할 것이다.

 

레이예스 에너지부 장관은 수요가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전기료는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딘 데 라 파즈 연합 의회 동력 위원회 고문관은 “전국에 걸쳐 있을 정전이 전력 부족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다. 전력 소비가 증가했을지라도 이를 수용할 새로운 전력 시설이 지난 5년에서 10년 동안 없었다. 결과적으로 동력 발전소가 단절되면, 자동적으로 정전도 따르게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데 라 파즈 고문관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필리핀 국가의 수많은 동력 발전소가 이미 사기업으로 전환됐지만, 약한 투자 환경을 이유로 투자자들은 새로운 동력 발전소를 세우거나 수용량을 늘리는데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GMA 3/1]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