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요 대통령은 농림부가 17억 페소의 엘니뇨(El Niño) 대응 자금을 이번 극심한 가뭄으로 생계 수단을 잃은 농부들을 위해 대체적인 직업을 마련하는데 사용할 것을 명했다.
또한, 대통령은 가뭄 기간이 끝날 무렵인 6월 말까지는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정부가 가뭄의 최대 피해자인 농부들에게 다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엘니뇨 대응 자금의 큰 부분은 농부들에게 응급 대안으로 생계수단을 마련하는 것에 쓰여야 한다. 그리고 정부는 전 국민에게 필요한 식량을 이미 충분히 확보해 놓은 상태다”라고 단언했다. [비즈니스 월드 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