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쯔비시사는 필리핀 부동산 및 광산 분야에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 밝혔다.
미쯔비시 선임 부사장 겸 총지배인 토시푸미 이나미(Toshifumi Inami)는 “우리는 기꺼이 10억 달러를 투자할 의향이 있다. 전적으로 시장 상황이 어떤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미쯔비시는 현재 부동산 산업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현지 기업과 파트너쉽을 맺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유력한 파트너쉽 후보는 아얄라 기업이다.
이나미 부사장에 따르면 저비용 대량 하우징 프로젝트를 시행할 것인지 고급 코도미니엄 유닛을 개발할 것인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호텔 및 레저 시설에도 투자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했다.
현재 이와 관련된 프로젝트 연구가 시행 중이며 연구 결과에 따라 뚜렷한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나미 부사장은 구리와 니켈 개발이 가능한 지역을 탐사 중이라 전하면서 필리핀 남부 지역에 구리 및 니켈 광산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고 말했다.
광산 형성 기간이 3-5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올 해가 가기 전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광산 산업을 함께 할 현지 파트너 목록이 좁혀진 상태이다. [필리핀스타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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