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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수, 우슈 시범경기에서 금메달 획득

등록일 2008년09월09일 17시1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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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9-09
 

우슈(wushu) 시범경기 금메달을 목에 걸고 지난 25일에 입국한 윌리 왕(Willy Wang)선수가 필리핀 선수단의 올림픽 메달 획득 실패로 올림픽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 국가에 좋은 소식을 가져왔다. 

국가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힘들게 준비해온 왕은 우슈 시범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시범경기 결과는 공식적인 메달 순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중국계 필리핀인 세계 챔피언 왕은 “비록 이것이 특별경기였다 하더라도 금메달을 따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12세부터 무술 훈련을 시작한 왕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측에서 개최한 시범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로 인해 처음으로 올림픽 도시에서 필리핀 국가가 연주됐다.

왕은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제 2청사에서 베이징의 다른 필리핀 선수들의 메달 획득은 좌절됐지만 왕의 승리에 행복해했다고 전하며 “그들은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메달은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국가에 금메달을 가져왔기 때문에 나의 친구들은 이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슈가 곧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큰 기회를 갖고 있지만 자신의 선수 경력이 끝나기 전에는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하고 “다음 올림픽이 열릴 때쯤에 나는 이미 은퇴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아직 4년 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있다”며 “나는 이미 24세로 경기에 출전하기엔 많은 나이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은퇴하고 컴퓨터 사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왕은 지난 25일 오후 5시40분경 필리핀 대표단과 함께 필리핀 항공편으로 입국했으며 필리핀 올림픽 위원회 회장 호세 페핑 코주앙코(Jose “Peping” Cojuangco)와 사절단장 모니코 푸엔테벨라(Monico Puentevella) 바콜로드 위원이 함께했다.   

코주앙코 회장은 왕의 경기에 대해 “중국인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에 전망이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필리핀 팀의 성과에 대한 질문에는 “대표팀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필리핀 기록을 갱신했다. 그들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으나 경쟁이 너무 치열했을 뿐이다”라고 답변했다. [인콰이어러 8/26]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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