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아로요 대통령이 정년 퇴직을 눈앞에 둔 아벨리노 라손(Avelino Razon) 필리핀경찰총장(Philippine National Police, PNP)을 대신해 헤수스 베르조사(Jesus Verzosa) PNP 부총장을 차기 총장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비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국립경찰위원회(National Police Commission, Napolcom)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로날도 푸노(Ronaldo Puno) 내무부 장관은 “민다나오 분쟁을 고려해 라손 총장의 임기 연장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Napolcom 규정상 불가능한 선택이다”고 설명하며 “56세에 은퇴해야 하는 Napolcom 규정에 따라 라손 총장은 오는 9월27일 정년 퇴임하게 된다”고 밝혔다.
[필리핀 스타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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