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일, 필리핀 세관은 나보타 항구에서 바지 선 두 척과 롤리 트럭을 가지고 1억5000만페소 규모의 디젤유 밀수 사건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세관 정보부 감독 자이루스 파군탈란(Jairus Paguntalan)은 밀수현장을 덮쳐 범인들을 검거 한 것은 확인했으나 범죄 사실이 확실해 질 때까지는 자세한 정보의 공개를 꺼리고 있다.
정보부 소속 에릭 알바노(Eric Albano)는 몇 주 전 바지선과 트럭을 이용한 디젤 밀수가 벌어지고 있다는 정보를 토대로 수사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2주간의 조사가 진행된 후 정보부는 트럭과 두 척의 바지선이 디젤을 항구에 내리고 있는 현장을 포착하게 됐고 적발된 선박은 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알바노 수사관은, “압수한 디젤유의 정확한 가격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나 어림잡아 1억5000만페소 규모로 짐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콰이어러 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