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원 감독 위원회가 대통령의 부가가치세 감면 반대 입장은 지지하지만 정부는 빈민 직접 구제를 뛰어 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하원 감독 위원장 다닐로 수아레스(Danilo Suarez) 케존 의원은 위원회가 석유 제품 수입에 따른 부가가치세 감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증가된 세입이 사회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골고루 지출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수아레스 의원은 정부가 지난 7월 태풍 ‘코스메(Cosme)’와 ‘프랭크(Frank)’로 인해 파손된 공립 학교 복구를 위한 예산 7억’ 9800만 페소를 교육부에 할당하고 투표 용지 승인과 투표 허가서 인쇄를 위한 예산 확보와 식량 확보를 위해 해양 문화 공원을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하원 감독 위원회는 아로요 대통령의 10가지 개발 계획이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에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재정의 균형적 관리와 재해 복구에 가장 큰 점수를 정부에 줬으며 메트로 마닐라 환경정리, 수빅과 클락 개발, 직업 장출, 교통과 디지털 기반 시설을 통한 분산화 및 평화 협정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위원회는 선거 자동화에는 보통의 점수를, 상하수도와 전기 시설에는 낮은 점수를 할당했다. [마닐라 불레틴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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