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미국을 방문 중에 있는 아로요 대통령은 프린세스 오브 더 스타스(Princess of the Stars) 페리 전복 사건 소식을 접한 후 전화를 통해 필리핀해양구조대(Philippine Coast Guard, PCG) 대장 윌프레도 타마요(Wilfredo Tamayo) 해군 중장을 크게 질책했다. 아로요 대통령은 총 700여명의 승객과 선원을 실은 페리가 태풍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마닐라 항구를 떠날 수 있었냐고 언성을 높여 타마요 대장을 견책했다. 이에 타마요 대장은 주의보가 소형 선박에만 해당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아로요 대통령은 경고 주의 시스템 개선을 대장에게 지시했다. [인콰이어러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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