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필리핀주식거래소, 외국인 투자자들 필리핀 떠나

등록일 2008년06월23일 16시1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일자: 2008-06-23
 

전세계적으로 투자자들 사이 위험회피 현상이 확산되는 가운데, 필리핀 내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초부터 5월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지속 매각하고 있다.

필리핀주식거래소(Philippine Stock Exchange, PSE)의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순수 주식 매각액은 188억 페소에 달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외국인 순수 주식 매입액인 465억6000만 페소와는 매우 대조되는 상황이다.

디와 기니군도(Diwa Guinigundo) 필리핀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 BSP) 부은행장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악화됨에 따라 국내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 부푼 위험회피 현상은 펀드 매니저들이 이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하게끔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BSP는 올 1-5월까지의 해외 순유출액을 9500만 달러로 집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해외로 유출된 단기자금은 2억3696만 달러를 기록했고, 2월에는 3억7087만 달러의 투자액이 유입되었지만 3월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주식을 매각함으로써 순유출액은 1억9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주식매각 증가로 인해 4980만 달러의 유출액이 발생했다.

PSE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대 규모의 주식 매각은 119억 페소 규모로 1월에 발생했으며, 동월 17일 하루 동안에만 14억 페소의 주식이 매각됐었다.

증시 내 투자액은 국내 통화에 크게 영향을 미침에 따라 달러대비 페소가치는 주식 매각 증가로 인한 약세를 보이며 지난 18일(수) 44.430페소에 마감됐다.

작년 첫 2달간의 주식 매입 붐은 안정된 금리와 기업들의 호전적인 수행에 따른 필리핀의 낙관적인 경제 전망에 기인했다. [마닐라 타임즈 6/12]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