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리토 테브스(Margarito Teves) 재무장관은 국세청(Bureau of Internal Revenue; BIR)이 사전통보 없이 주요 납세자 목록을 간추려 고액 납세자 서비스(Large Taxpayers Service; LTS) 그룹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그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납세자들의 세금 납부를 보다 촉진시키기 위해, 국세청위원 릴리안 헤프티(Lilian Hefti)는 일부 LTS 고객을 수입 부문으로 이동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LTS 고객은 800-1000명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LTS 그룹은 대기업과 국내 상위 1000개 기업을 고객으로 하고 있다. 이 그룹에 속한 기업들은 순자산만 3억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소 100만페소의 연간 소득세 및 원천 소득세를 납부한다. 또한 분기별 부가가치세는 최소 10만페소, 과세년도당 소비세는 100만페소를 납부하고 있다.
LTS 그룹에서 제외된 일부 고액납세자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새로운 정책이니 만큼, 제대로 자리를 잡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며, 정책 시행에 있어서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스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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