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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지방정부, '마카푸노(makapuno)' 재배 검토 중

등록일 2008년06월09일 15시5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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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6-09
 

 

 

보홀 지방정부는 필리핀 특산품인 ‘마카푸노(Makapuno)’ 코코넛 과일 재배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보홀 지방정부 엔리코 아우그멘타도(Enrico Augmentado) 장관은 보홀 지역이 마카푸노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고, 마카푸노 판매를 통해 지방 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현재는 필리핀 코코넛 관리공단(Philippine Coconut Authority; PCA)이 보홀 우바이(Ubay) 지역에 소유하고 있는 토지에서 2000개의 야자나무 마카푸노 재배 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한달에 한번 수많은 잡종 야자나무 한그루에서 피는 5개의 나무열매 중에서 단 1개의 순종 마카푸노가 생산되기도 한다. 그러나 순종 마카푸노 나무열매를 종묘로 삼아 재배할 경우, 그 농장에서 재배하는 모든 마카푸노는 100퍼센트 순종이 생산된다.

그러나 이같은 종묘 방식은 배아배양기술(Embryo Culture Technology)을 통해서만 가능한데, 이미 필리핀에서도 알려진 기술이지만 아직까지 다른 코코넛 재배국에서 채택된 사례가 없는 실정이다.

푸로 마카푸노사(Puro Makapuno Inc., PMI) 전무 에르린다 P. 릴로 박사(Dr. Erlinda P. Rillo)는 마카푸노의 고유한 맛이 해외시장을 크게 매료시킬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카푸노는 필리핀의 비통상적 수출품목 중에서 6번째로 큰 시장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비통상적 수출품목에는 글리세린, 샴푸, 버진 코코넛오일, 나타 데 코코(nata de coco), 분유가 포함된다).

PCA 전임 조직배양 담당자를 역임했던 릴로 박사는 "순종 마카푸노 종묘는 아무 곳에서나 수입해 올 수 있는 게 아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적합한 곳이 있다면 그것은 당연히 필리핀이다. 다른 국가에서 먼저 개발하기 전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고 말했다.

2007년 8월까지 집계된 마카푸노 총 수출량은 68 메트릭톤(metric ton; MT)으로 미국이 19 MT, 아랍 에미레이트 10 MT, 캐나다 7 MT, 기타 18개국에 18 MT가 수출된다. [마닐라 블레틴 5/28]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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