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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행진 연일 이어져

등록일 2008년06월09일 15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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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8-06-09
 

휘발유 리터당 65페소까지 인상될 듯

세계 시장의 원유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손해를 만회하려는 석유 회사들의 움직임에 따라 소비자들은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매주 1.5페소씩 인상되는 유류 가격에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간부는 유가 인상을 반영하려는 석유 회사들이 연료 가격을 8~11페소 인상하게 되면 휘발유는 1리터당 65페소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밝히고 “석유 기업들이 보상 받아야 할 손실이 급등하고 있음에 따라 소비자는 매주 리터당 1.5페소의 가격 인상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루이비버(Virginia Ruivivar) 페트론 정유 공무 담당자는 디젤 가격만을 놓고 봤을 때에도 현재의 주유 가격은 제품의 실제 수입 가격보다 리터당 8페소 낮게 책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연료 가격의 폭등으로 거의 모든 제품들의 가격이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대부분의 필리핀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단체는 지난 2일, 고유가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석유 제품에서 12퍼센트 부가가치세를 제외시킬 것을 요구했다.

바공 알리안상 마카바얀(Bagong Alyansang Makabayan)은 소비자가 물가 상승으로 진퇴양란에 빠져있을 때 정부가 부가가치세 수입이라는 횡재를 즐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으나 필리핀경제인연합회(Federation of Philippine Industries)는 보조금과 가격 체계의 사회화가 유가 인상을 다루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리터당 1.5페소의 가격 인상으로 프리미엄 무연 휘발유는 50.67~55.15페소, 디젤 43.91~48페소, 등유는 48.3~53.5페소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12회에 걸쳐 인상된 휘발유는 리터당 총 9.5페소 인상됐으며 디젤과 등유는 리터당 10페소 인상됐다. 앙헬로 레예스(Angelo Reyes) 에너지부장관은 지난 2일 긴급 대책 논의를 위해 여러 정부 기관들이 회의를 가졌으며, 에너지 비상 대책위원회(Energy Contingency Task Force)는 유가 전망과 유가 인상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리고 소비자들이 고유가로 인해 받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의 방침에 대한 의제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히고 “여러 정부 기관이 접근하여 단기, 중기, 장기 활동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콰이어러 6/3]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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