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빌리아 상원의원, “에스트라다 의원 불출마 경우 부통령 선거 출마할 것”
지난 3일 로렌 레가르다(Loren Legarda) 상원의원이 대선 출마 의향을 내비쳤다. 한 노화방지제 광고 촬영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레가르다 의원은 “내 광고 출연이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 이유 자체가 2010년 대선이 가까웠다는 증거”라고 말하며 자신의 출마를 저지하는 세력이 있다 할지라도 오는 대선에 반드시 참가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또 레가르다 의원은 놀리 데 카스트로(Noli De Castro) 부통령이 자신의 주택 지원 프로젝트 광고를 위해 공금 2억 페소를 사용한 것을 부정 행위라 지적하며 “데 카스트로 부통령은 빈민 구제를 위해 할당된 예산을 왜 개인적인 용도로 지출했는지 해명해야 할 것이다” 고 주장했다.
한편 라몬 레빌리아(Ramon Revilla Jr.) 상원 의원은 절친한 친구인 징고이 에스트라다(Jose "Jinggoy" Estrada) 상원의원이 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으면 자신이 출마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콰이어러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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