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원의 최근 자산, 부채 및 순자산 발표(Statement of Assets and Liabilities and Net Worth, SALN)에 따르면 총자산 10억 4138만 3924페소를 보유하고 있는 빌라(Villar) 상원의원이 제 13대와 제 14대 의회의 재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상원의원 중 가장 작은 순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의원은 억류되어 있는 안토니오 트릴라네스(Antonio F. Trillanes IV)인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의 뒤를 이어 재산 순위 2위에 오른 상원의원은 1억 4650만페소의 총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아나 콘수엘로 “잠비” 마드리갈(Ma. Ana Consuelo "Jamby" A.S. Madrigal)이며 재산 순위 3위는 순자산 1억 1800만페소의 라몬 “봉” 레빌라(Ramon "Bong" B. Revilla Jr.)인 것으로 밝혀졌다.
재산 순위 4위에는 2010년 대선 출마를 결정한 마누엘 “말” 로하스(Manuel "Mar" A. Roxas II)가 올랐다. 로하스는 1억 7240만 페소의 총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6170만 페소의 부채를 지고 있어 순자산은 1억 1070페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5위에는 9890만 페소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후안 폰스 엔릴(Juan Ponce Enrile)이 올랐다.
그밖에 재산 순위 10위에 오른 상원의원에는 8940만 페소의 자산을 보유한 미리암 디펜서 산티아고(Miriam Defensor Santiago)와 8320만 페소의 호세 “징고이” 에스트라다(Jose "Jinggoy" E. Estrada), 7640만 페소의 필라 훌리아나 “피아” 카예타노(Pilar Juliana "Pia" S. Cayetano), 4600만 페소의 로렌 레가르다(Loren B. Legarda), 그리고 4410만 페소의 에드가르도 앙가라(Edgardo J. Angara)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닐라 블레틴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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