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절약에 따라 진행돼…
필리핀 내 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은 국내 쌀 공급 부족 보도에 따라 밥 반공기 판매에 합의했다.
이에 졸리비는 밥 한공기를 11페소에, 반공기를 5.50페소에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졸리비의 자매회사인 챠우킹은 1일부터 밥 한공기를 16페소에, 반공기를 8페소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막스 레스토랑과 맥도날드 또한 수일 내에 밥 반공기 판매를 시작할 것을 약속했다.
아더 얍(Arthur Yap) 농림장관은 밥 한공기를 다 먹을 수 없는 소비자들은 밥 반공기 판매로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필요한 만큼의 쌀만을 요리할 것을 국민들에게 촉구했다.
농림장관의 호소는 매일 2만 5000 포대, 약 2200만 페소 가치의 쌀이 쓰레기로 버려진다는 정부 연구에 따른 것이다.
얍 농림장관은 곡물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을 때에는 국민들에게 쌀 소비 절약을 교육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며“다이어트 중인 사람과 밥을 먹지 않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다른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BS-CBN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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