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8-03-28
 

에드갈도 아길페이(Edgardo Aglipay )필리핀 은퇴청장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외국인 은퇴 이주자가 800명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성장세는 2007년 같은 기간 대비 50% 증가한 수치로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은퇴 마케팅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아길페이 청장은 올 해 목표치를 2007년 신청인원 수보다 4배 많은 2,620명으로 잡고 있으며 온라인 신청으로 보다 많은 신청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민원의 등장으로 일일히 손으로 기입하던 신청 양식을 간단히 처리하게 됨으로써 업무 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 SRRV 신청 양식은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작성과 제출 방법 또한 용이하다.

아길페이 청장은 일본을 방문해 미츠비시, 바루베니 등의 기업을 직접 찾아 적극적으로 은퇴자를 유치하고 있다.

은퇴청은 비정부 기관들과의 공조로 일본, 한국, 미국, 중국 등 예상 무역 및 여행 상대국들을 대상으로 은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프로모션해오고 있다.

또한 은퇴청은 라오악, 바기오, 클락, 수빅, 타가이타이, 메트로 마닐라, 팔라완, 세부, 일로일로, 바콜로드, 두마게티, 다바오, 카가얀, 제네럴 산토스 등 다양한 지역에 은퇴자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은퇴자들의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일본, 한국, 대만, 중국, 유럽, 미국 등에서 4억 2560만 명에 달하는 은퇴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은 그 전망이 상당히 밝다. [DTI 프레스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