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기업들이 민다나오 지역에 105킬로미터 전력조달 프로젝트 건설을 맡게 된다. 필리핀국립전력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액은 30억페소이며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사가 이번 프로젝트 건설에 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두 회사는 자체 설문조사, 디자인, 설비 능력 등에서 타 기업에 비해 월등한 점수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시행될 프로젝트의 비용은 ‘Calyon 펀드’가 85%를 지원할 예정이며 나머지 15%는 필리핀국립전력이 지불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총 1년 3개월 가량이 걸릴 예정으로 보고있으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치면 아바가-키라혼-마가마그-부나완 지역에 230킬로볼트의 전력공급이 가능해져 개발에 필요한 도로 건설이 수월해 진다고 한다. 필리핀국립전력의 아더 아구일라(Athur Aguilar)회장은 “우리는 현재 민다나오에 위치한 산업지역에 안정된 전력공급을 목표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민다나오 남쪽에 위치한 다바오, 제네랄 산토스 지역에 많은 양의 전력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닐라 스탠다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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