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빅 메트로폴리탄 당국(SBMA)과 세관은 대통령 직속 밀수 대책반(PASG)의 부반장을 맡고 있는 안토니오 빌라르 2세(Antonio Villar Jr.)를 수빅 무역항 밀수 대책 부서의 합동 대책 반장(TFS)으로 맞이했다.
빌라르 신임 반장은 지난 1월10일, SBMA 행정 책임자 아르만드 아레자(Armand Arreza)씨와 SBMA 대표 펠리시아노 살롱가(Feliciano Salonga)씨를 만나 합동 대책반의 구성과 운영에 따른 세부사항을 논의 했다.
아레자 행정 책임자는 빌라르 반장이 SBMA의 지원 하에 수빅에서 발생하고 있는 밀수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임을 확신했다.
빌라르 신임 반장은 과거 수빅항을 통해 이루어지던 고급 차량 및 페트로륨 제품의 밀수행위를 척결하면서 그 능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빌라르 반장은 TFS 브리핑을 통해, 합동 대책반에 전면적인 개편은 아니나 부분적으로 조직을 재구성할 것을 알렸으며 PNP 작전부서, 필리핀 국군을 비롯한 기타 국가 기관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빅 세관 부담당자인 에롤 알바노(Erol Albano)씨는 수빅이 앞으로 해나가야 할 밀수와의 전쟁에서 빌라르 씨의 임명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PASG의 수장으로서 빌라르씨는 큰 공적을 남겼으며, 수빅은 밀수 척결을 위해 그와 같은 분을 필요로 하다”라고 마닐라 타임즈지에 신임 반장을 환영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빌라르 반장은 2007년 12월28일, 아로요 대통령으로부터 별세한 호세 칼림림(Jose Calimlim)장군의 후임자로 임명됐다. [마닐라 타임즈,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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