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세부에 3억 달러 상당의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발주처는 한국전력 필리핀 현지법인(KEPHILCO)이며 필리핀 현지 합작 파트너는 살콘 전력회사(Salcon Power)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은 전세계 300개 이상의 원자력, 화력, 복합화력, 수력발전소를 건설해왔으며 현재 한국, 인도, 중국, 미국 내 60개 이상의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시스템, 연료 전지, 친환경 차세대 에너지를 개발하는 가운데 지속된 투자와 연구개발로 ECP 공급 산업의 선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도, 문드라(Mundra) 내 4000 메가와트 급의 세계 최대 석탄화력발전소를 완공한 바 있다.
이번 세부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나가발전소(Naga Power Plant) 단지로부터 반환된 부지에 진행될 것이며, 이곳에 100 메가와트 급 발전소 2기가 건설될 것이며 준공시기는 각각 2011년 2월과 5월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며 세계은행의 법적기준과 Philippine Clean Air Act와 같은 국내의 엄격한 환경법에도 준수하는 유동층(CFBC) 보일러 기술이 적용될 것이다.
이강원 한국전력 필리핀 현지법인 사장은 “우리는 전력산업 개선법(Electric Power Industry Reform Act) 하에 필리핀 정부로부터의 아무런 개런티 없이 첫 발전소를 건설하는 위험을 감수했다. 이는 필리핀 투자 자산 강화만이 아니라 비사야 내 전력부족과 세부 내에 직업과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필리핀 스타 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