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7-12-17
 

기지전환청(BCDA)은 운전자들이 2008년 5월 개통예정인 총 연장 94kg의 수빅-클락간 고속도로(SCTEx) 이용요금을 km당 2.49페소로 책정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BDCA 부청장 이삭 푸노 3세(Isaac Puno III)는 이사회와 회의를 거쳐 최종 요금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게르바시오(Robert Gervacio) SCTEx 지원 감독은 2.49페소의 요금은 예상 교통량, 도로 확장 비용 등을 고려한 금액으로, 수빅-클락 구간은 많은 교통량이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SCTEx는 아로요 정권의 국가적 차원의 사업으로 정부는 일본 국제 협력 은행(JBIC)로부터 230억 페소의 차관을 받아 수빅 자유항, 클락 자유항, 루이시타 산업 지구를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BCDA의 보고서에 따르면 도로 건설에 필요한 대지 구입, 포장공사, 예비비, 세금 등에 40억 페소가 책정 됐다.

톨게이트 요금 담당자와 운영자 공모가 완료될 내년 중반까지는 2번의 공모를 거쳐 최종 후보에 선발된 필리핀홀딩협회, 이지스 도로 공사, 톨게이트 관리협회가 공동 운영하게 된다.

SCTEx 기술감독인 에드아르도 레나(Eduardo Lena)씨는 수빅-클락 구간 일본 도급업체가 공기를 단축키 위한 50억 페소지원 요청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은 클락-탈락 구간 도급업체인 하자마-타이세이-일본 철강(HTN)의 140일 공기 연장에 따라 빚어졌다. 해당 구간 공사는 지난 8월 완공 예정이었다.

레나 감독은, “제출된 자료를 보면, 연장 기간은 140일에 불과하기 때문에 HTN이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HTN의 요구사항이 자문위원회의 승인을 받게 될 시에는 BCDA에서 지불토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HTN측은 “간접비와 기타비”만을 지원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었기 때문에 즉시 확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HTN은 공사규격에 어긋났던 총연장 5.4킬로미터의 구간을 보수한 바 있다.

레나 감독은 카지마, 오바야시, JFE, 미츠비시 중공업(KOJM)이 수빅-클락 구간 건설을 오는 3월15일 까지 마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콰이어러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