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제 원유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인다면 소비자들이 리터 당 2~3페소 가량을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정유회사협회 페르난도 마르티네즈(Fernando Martinez) 회장은 만약 국제원유가가 배럴당 90달러 까지 치솟는 다면 서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밝혔다. 국제원유가 상승으로 인해 국내 시장의 기름 가격 인상을 피할수 없어 결국 서민경제에 큰 짐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마르티네즈 회장은 “현재 각 정유 회사측에서 가격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상황이지만 기름 가격의 인상은 불가피하다. 현재 우리는 약간의 기름값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만 리터 당 50센타보 이상은 올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마르티네즈 회장은 기름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자발적으로 소비세를 낮추거나 원유 수입관세를 낮춰야 국제 원유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을 막을수 있을 것이라 고 말하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그리고 그는 국제 원유가격 상승에 대처할수 있는 대체에너지 개발 등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피력했다.[필리핀 스타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