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마르 로사스 의원은 감사원(COA) 보고를 인용하며 정부가 2006년 6만1530억에 달하는 공공펀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더욱이 로사스 의원은 2주전 정부가 말라카냥 회의에 참석한 의원 및 관련 공무원에게 각각 50만페소를 건넸다는 사실을 폭로했고 정부는 회의에 참석한 몇몇 의원들이 돈봉투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관련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로사스 의원은 정부가 정치적 동기로 펀드를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투명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대통령 사회펀드인 경우에 아로요 대통령은 직속 사회 중재권한을 발행하고 수익자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 펀드는 주로 Pagcor(카지노사업 국영독점기업) 와 PCSO(복권사업 등을 관장하는 정부기관) 수입의 일정액으로 조성된다. 감사원은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자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닐라 타임즈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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