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가스 지역 언론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바탕가스항에서 거두어지는 징수액이 전년도에 대비해 3.25% 상승됐다고 전하며 매달 징수액이 상승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작년에 바탕가스항은 필리핀 주요 항구 중 유일하게 100억페소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바탕가스항은 현재 올해 목표치에 41억페소 가량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바탕가스항이 전년도에 계획한 올해 예상치를 너무 높게 잡은 결과로써 올해 목표치를 전년도와 대비해 57.7% 상승으로 잡았다고 했다. 이는 마닐라 국제 컨테이너 항과 세부항보다 더 높은 수치이다. 한편 관세청장 나폴레온 모라레스(Napoleon Morales)는 내년 바탕가스항의 징수액 목표치를 낮게 책정할 것을 요구했다. 나폴레온 관세청장은 바탕가스항으로 들어오는 수입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달러 대비 페소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기 떄문이라고 덧붙였다.[인콰이러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