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국립광대역통신망(National Broadband Network, NBN) 프로젝트 관련 모든 법적 소송이 국민고충처리위원회(
Ombudsman)로 몰려듬에 따라 NBN 스캔들의 주요 인물인 벤자민 아발로스(Benjamin Abalos Sr.) 전 선관위원장 또한 고충처리위원회에 부정 부패 혐의로 기소됐다. 아발로스 전 회장은 악바얀(Akbayan) 당 리사 바라켈(Risa Hontiveros-Baraquel) 하원의원이 정부와 중국 ZTE 사 사이에서 중개인 역할을 하며 뇌물을 수수하고 수여한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것에 대해 “내 결백은 법적 소송으로 밖에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사직을 택한 것”이라고 밝히며 “예상했던 일이 발생한 것 뿐, 난 이미 대응할 준비가 다 돼있다”고 덧붙였다. [인콰이어러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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