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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마닐라, 쓰레기 위기에 직면하다

등록일 2007년10월12일 17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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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10-12
 

 

 

카시미로 야레스(Casimiro Ynares III) 리잘 지역 의원이 지난 8일부터 로드리궤즈(Rodriguez) 지역에 위치한 14 헥타르 상당의 쓰레기 매입지를 폐쇄할 것을 명령함에 따라 메트로 마닐라는 잠재적인 쓰레기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야레스 의원은 지난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시설 폐쇄 결정을 메트로 마닐라 개발위원회(Metropolitan Manila Development Authority)와 페드로 쿠엘포(Pedro Cuerpo) 로드리궤즈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야레스 의원은 지방 공사와 환경 고문에 따르면 이 쓰레기 매립지는 이미 사용 한도를 넘어선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폐쇄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더 이상의 쓰레기 매립은 사고 유발의 원인이 되어 인명과 재산상의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야레스 의원은 14 헥타르 쓰레기 처리장 대신 인근 리잘 지역의 19헥타르 매립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의원은 이 같은 결정이 메트로 마닐라의 공무원들에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으나, 14 헥타르 쓰레기 처리장의 수용 능력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음을 이전부터 통지해왔기 때문에 폐쇄 명령에 놀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쿠엘포 시장은 이 문제에 대한 사전 협의가 없었음에 주목하며 시는 쓰레기 처리장의 폐쇄를 명령한 의원에게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또한 야레스 의원을 “로드리궤즈 거주자를 희생하여 쓰레기 처리장 계약자에게 호의를 베푼다”고 비난하며, 19헥타르 쓰레기 시설은 아직도 운영을 위한 환경 허가서와 시 허가서가 결여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드리궤즈시는 지난 7월 매립지의 쓰레기 처리 비용을 인상하는 법령을 통과시켜 기존에 트럭 한대당 439페소였던 처리 비용이 대략 8백 페소에서 1천 페소로 인상되었다. MMDA를 통해 마닐라 시장은 인상된 비용을 지불할 여유가 없으므로 처리 비용 인상 결정을 재고하길 쿠얼포 시장에게 요청했고, 두 관계자들은 이 법령이 완전히 실행되기 전에 이에 대한 토론을 갖기로 동의했다.

쿠엘포 시장은 쓰레기 처리비용으로부터 발생되는 추가 수입은 매립지의 침출액 처리 시설을 개선하는데 사용되며, 가로등 설치와 사회 복지 사업과 같은 시의 프로젝트에 투자된다. [인콰이어러 10/8]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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