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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peace, ‘수돗물에서 유해한 화학물질 발견’

등록일 2007년10월12일 17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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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10-12
 

환경 단체 그린피스(Greenpeace)는 메트로 마닐라와 불라칸 지방의 여러 지역에서 채취한 수돗물과 생수(bottled water) 견본에서 “휘발성 유기 화학물질”과 많은 양의 금속물질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메트로 마닐라에서 구입한 생수는 보통 수준 이상의 아연을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 헤르난데즈(Von Hernandez) 그린피스 캠페인 지도자는 지난 8일 “필리핀은 피할 수 없는 물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계획된 여러 법률과 규칙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우 바콘귀스(Beau Baconguis) 그린피스 운동가는 칼로오칸(Caloocan), 마닐라와 케존시에서 수집한 수돗물 견본에서 정상 수준 이상의 중금속과 유해한 화학 물질이 발견됐다고 말하고, 이 화학 물질들은 트라이할로메탄(trihalomethanes), 트라이콜로에틴 (tricholorethene) 및 다이클로로프로핀(dichloropropene)이라고 덧붙였다.

바콘귀스는 케존시의 파야타스(Payatas) 쓰레기 처리장과 근접한 지역에서 채취한 지하수 견본에서는 트라이할로메탄이 발견되었으며 많은 아연을 포함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불라칸(Bulacan) 지방에서 수집한 두 개의 수돗물 샘플 중 하나에서도 트라이할로메탄과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아연이 검출됐다.

인터넷에 따르면 트라이할로메탄은 “4가지 화학 물질로 형성된 그룹으로, 식용수의 미생물 오염 물질을 억제하기 위해 염소 및 기타 소독제가 사용될 경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유기물질 및 무기 물질과 반작용하게 된다.”동물 실험 결과 이 화학 물질은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트라이콜로에틴은 공장에서 용매로 사용되며 다량을 흡입했을 경우 중추 신경 조직 손상과 현기증을 초래할 수 있다. 다이클로로프로핀은 농작물 처리를 위해 농장에서 주로 사용되며 구역질, 구토를 일으키고 피부, 눈 및 인후에 자극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린피스는 화학 물질이 산업 공장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대부분 처리된 수돗물이나 생수에서 오염 물질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물의 공급원인 강들이 이들 오염 물질의 근원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콰이어러 10/9]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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