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과 국제금융협회(IFC)은 투자 적격 국가 순위에서 필리핀을 하향 조정했다. ‘200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30위에서 3단계 떨어진 133위를 기록했으면 순위 하락 원인으로 올해 미흡한 경제 및 관련 법규개혁을 예로 들었다. 한편 1위에는 싱가포르가 차지했으며 뒤이어 뉴질랜드, 미국, 홍콩, 덴마크,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아이슬랜드 등이 각각 순위에 들었다. 한편 제씨 앙 IFC 필리핀 및 태국담당실장에 따르면 필리핀의 경우엔 개혁의지와 실천하려는 노력이 감지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그 효과를 보기에는 시일이 많이 걸린다고 비평했다. 앙 실장은 또한 비즈니스, 부동산 등록, 신용 향상 등 이 세가지 분야의 개혁을 이뤄야 해외투자유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유치는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있는 고용확대를 통한 가난을 타파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닐라 타임즈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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