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임명된 아벨리노 라존(Avelino Razon Jr) 경찰청장은 국민을 희생자로 삼는 범죄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거리에 보다 많은 경찰관을 배치할 것이라고 지난 1일에 밝혔다.
라존 경찰청장은 취임 연설에서 길거리 범죄는 연중 끊임 없이 발생하고 있는 문제이며 경찰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표명하고“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최대의 지역에 최다 경찰 인원을 배치하여 경찰의 존재를 항상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장 업무에 보다 많은 경찰을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PNP 청장은 경찰이 사무실이나 역 안보다는 메트로 마닐라와 기타 고도로 도시화된 인구 밀집 지역 순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보다 많은 경찰과 경감을 현장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경찰서와 관할 구역 서장들은 순찰중인 경찰들의 감독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거리에서 보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12만 명에 달하는 국가 경찰력의 약 90퍼센트가 현장 임무에 투입되며 나머지 인원은 경찰 본부를 담당하게 된다.
PNP 청장은 메트로 마닐라와 기타 도심지역의 길거리 범죄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방면에 걸친 범죄 도표화 방법(Crime Mapping System)의 사용과 순찰대 증가가 요구된다고 말하고“NCRPO 및 다른 도시 경찰서는 경찰서의 고정 경찰과 순찰 기동대 배치의 조합을 통해 경찰의 시정(視程)을 향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닐라 타임즈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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