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7-10-08
 

이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19퍼센트에서 21.5퍼센트까지 증가했다고 밝혀 아직 필리핀 경제가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실례라고 전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비사야 지방은 12.3%서 21.7%, 민다나오 지방은 17.7%에서 22%를 기록했으며 메트로마닐라는 17.2%에서 2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한,두번 굶은 사람들의 비율은 급격히 떨어진데 비해 장기적으로 기아를 경험한 사람들의 비율은 상당히 증가되어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했으며 기아로 이들의 건강 또한 악화되어 의료시술이 현재 급박히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주변에 가난하고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자들을 위해 도움을 준 적이 있느냐’라는 설문조사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4.1%에서 2.2%로 상당히 떨어져 사회 풍토 역시 전처럼 너그럽고 정겨운 사회는 아니라고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기관들은 기아란 누군가 어떤 한 사람의 도움으로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정부 및 여러 단체에서 체계적이며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세워 현재 나날이 발전해가는 필리핀의 경제와 발맞춰 심각한 기아문제도 같이 해결하여 더 발전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필리핀스타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