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필리핀 이민청이 67주년를 맞이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 중 마셀리노 리바난(Marcelino Libanan) 이민청장은 새로운 필리핀 이민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1940년에 제정된 이민법을 아직까지 필리핀 이민청이 따르고 있다며 현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이민법 개정을 주장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 가장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은 마갈라네스 드라이브(Magallanes Drive)에 위치한 이민청에 신설된 이민청국가운영센터(BINOC-Bureau of Immigration National Operations Center)의 등장이다. 에두라도 에르미타(Eduardo Ermita)사무총장 및 여러 각계 관료들이 이번 행사의 주요 인사로 초청됐다. 그리고 3년전 화재로 인해 손상됐던 건물의 일부분도 이번 행사를 통해 보수공사를 마치고 대중에 공개됐다.[마닐라 블레틴 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