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아로요 대통령이 반란군 수용을 통한 정치적 안정을 꾀하기 위해 사면과 생활 보조 프로그램을 위해 5억 페소를 우선 할당하겠다고 발표했다. 노르베르토 곤잘레스(Norberto Gonzales) 대통령 국가 안보 고문은 법의 보호를 받으며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고 싶어하는 필리핀공산당(Communist Party of the Philippines, CPP)과 새인민군(New People’s Army, NPA) 대원들의 효과적인 사회 적응을 위해 이번 특별 사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한 국가 안정이 해외 투자 유치 증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곤잘레스 고문은 사면 프로그램을 서둘러 실행하길 원하는 대통령의 입장을 전하며 국회의 동의를 얻은 후에야 이번 계획이 공식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닐라 블레틴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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