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이 유난히 많은 파식시티에 위치한 올티가스는 많은 회사들과 기관들이 밀집되어 있어 차가 많이 다니는 곳이다. 그런데 주차되어 있는 차를 전문적으로 노리는 차량 털이범들 일명 “Bukas Kotse” 라 불리는 갱(gang)단이 올티가스의 주차장을 타깃으로 삼아 현재 피해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이들은 주차되어 있는 차량 중 아무도 없는 차량을 목표로 삼고 주차 요원들이 허술한 틈을 타 차문을 따고 카 스테레오와 안에 돈이 될만한 것들은 모두 쓸어간다. 이에 동부경찰청장 루이조 틱맨(Luizo Ticman)은 올티가스의 약 42개 유료 주차장 중 4군데 정도만 충분한 방범이 이뤄지지 않아 앞으로 모든 주차장에 가드들과 경찰들을 수시로 배치, 방범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갱단들은 사람들이 뜸한 시간을 틈타 범행을 저지르므로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범행을 막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보였다. 또한 틱맨 경찰청장은 올티가스에 근무하여 주차를 불가피하게 해야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경보장치를 달 것을 권장하며 차량 안에 돈이 될만한 물건들은 지니고 다녀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콰이어러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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