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기상청(Pag-asa)은 오는 28일(화) 필리핀과 다른 여러 나라에서 올해 두 번째 월식을 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월식은 필리핀, 동아시아, 미국 등 태평양 연안의 나라들과 호주에서 볼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월식은 오후 3시52분에 시작해 오후 4시50분경 그림자가 지며 저녁 9시22분까지 관찰할 수 있다. 기상청은 달은 저녁 6시8분에 떠 다음 날 새벽 5시16분에 지며, 달의 색이 강렬한 적색과 오렌지색으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 첫 월식은 지난 3월4일에 있었다. [필리핀 스타 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