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필리핀 알베르토 로물로(Alberto G. Romulo) 외무부 장관은 제40회 아세안 외무장관회의(ASEAN Ministerial Meeting, AMM) 개회식에서 아세안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가 지역 평화 유지와 번영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로물로 장관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이번 AMM이 아세안의 강점인 융통성을 잘 활용해 내부 분쟁이나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동남아의 경제 및 문화, 안보, 정치 발전을 이룩하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장관은 현재까지 AMM 실적 보고와 앞으로의 계획 및 지난 세부(Cebu) 아세안 정상회담 때 결정된 정책 추진이 제40회 AMM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회원 국가 국민들의 복지와 안보 향상을 위한 논의도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FA Press 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