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아로요 대통령은 제40회 아세안외무장관회의(ASEAN Ministerial Meeting, AMM) 개회사를 통해 미리암 산티아고(Miriam Defensor Santiago) 상원 의원이 필리핀을 대표하는 국제사법재판소 판사 후보로 임명된 것은 공표했다. 산티아고 의원를 국제법원 판사 후보로 공천하려는 노력은 지난 2006년 아로요 대통령과 알베르토 로물로(Alberto Romulo) 외무부 장관이 의원의 국제법과 교육 훈련경험을 위해 일본 동경에 위치한 유엔 대학 감사로 추천하면서 시작됐다. 로물로 장관은 산티아고 의원의 훌륭한 경력이 유엔 지명 위원회의 신중한 검토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다고 말해 의원의 판사 임명에 대한 확신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