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탕골 갓둘라(Magtanggol Gatdula)케존 경찰국장은 지난 7월24일(화) 명의를 빌려 새차를 빼돌린 자동차 사기범을 엄밀히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갓둘라 경찰국장은 7월5일 얼네스토 빌라플롤(65세)으로부터 조나탄 멘도자씨가 새차를 빼돌려 사기쳤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엘네스토 빌라플롤씨는 지난 1월20일 조 요락(Joe Yorac)세일즈맨의 소개로 조나단 맨조자를 알게 됐고, 맨조자는 빌라플롤의 명의를 빌려 새차를 사는 조건으로 1만페소를 제시했다. 빌라플롤는 이를 승낙했으며 그의 명의로 토요타 다구판 지점에서 토요타 알티스를 구입해 맨조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맨조자는 차 할부금으로 빌라플롤씨의 통장에 매월 1만6천 페소를 지급해야 했으나 차만 가지고 도주했다. 도주상황을 알지 못했던 빌라플롤씨는 은행으로부터 할부금이 연체됐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맨조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이미 늦은 상태였다. 이에 빌라플롤씨는 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서는 현재 보고된 자동차를 경보리스트에 올리고 사건을 조사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스타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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