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전기회사(Meralco)는 필리핀 전력공사로부터 전기 수급량을 더 늘려 정부 측이 진행중인전력공사(Napocor) 민영화를 위한 투자자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도록 했다. 마닐라 전기회사가 전력공사와 계약(TRC)을 맺은 증가된 전기 공급량으로 늘어나는 전기 소비량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만해도 특히 메트로 마닐라, 리잘, 발루칸, 라구나 일부지역, 케죤, 카비테, 바탕가스, 팜팡가 등 전기소비량이 15% 증가했는데, 이번 계약 건과 더불어 도매전력현물시장(WESM)의 요구조건으로 가격변동 없이 이 지역 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받게 됐다. 한편 전력부문의 민영화 작업을 책임진 전력부분자산 및 부채관리공사(PSALM)는 내년 말까지는 전력공사의 70%를 매각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11%는 이미 매각됐다고 밝혔다. [마닐라 타임즈 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