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청(Board of Investments, BOI)는 지난24일 세부 라푸라푸시(Lapu-Lapu City)에 관광객을 위한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인 필리핀 BXT사의 세금 혜택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필리핀 BXT는 마뉴엘 L. 케존 고속도로에 임페리얼 팔라스 워터 파크와 리조트 및 스파를 건설할 계획이며 이에 23억 5천 3백만 페소를 투자할 예정이다.
외국인 소유 기업인 필리핀 BXT는 오는 2009년 1월에 개장 예정인 리조트가 운영을 시작하게 되면 최소 1천 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전하고 “필리핀의 주요 휴양지인 세부는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숙박 시설 부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리조트 개발사는 스포츠와 오락 시설, 식품과 음료, 건강 운동시설과 같은 부대 시설을 완벽히 갖춘 고급 리조트로 개발할 계획이며 6개의 중형 건물과 3층 타운 하우스, 20개의 2층 풀 빌라가 건설되면 총 616개의 룸이 만들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관광객 숙박 시설과 같은 관광 사업은 올해 투자 우선 계획에 포함되며 이는 중부 필리핀을 관광지로 발전시키려는 정부의 비전과도 맞아 떨어져 관광부는 필리핀 BXT가 세금 및 기타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승인했다. [필리핀 타임즈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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